그저께 아이폰 3.1.3 탈옥툴이 공개되면서 화제 ㅋㅋ
휴일인데 아침부터 까페, 블로그 뒤지면서 이 강좌 저 강좌 보면서 하루 종일 이 짓만 하고 있다...
우선 jailbreaking을 한 후 Cydia에서 여러 가지 어플을 받은 후 노가다를 해서 바꾸면 된다
까페에 어느 분이 올린 이쁜 테마가 있어서 그냥 받아서 쓰려다가 나만의 테마를 만들어보자는 헛된 생각이 스쳐...
그거 기본으로 해서 html 수정하고 포토샵으로 배경이랑 아이콘 편집하고 정말 오랜만에 컴퓨터로 <작업>을 한 것 같다...
탈옥을 한 번 해보고 나니깐 다시 돌아갈 수가 없다...ㅠㅠ
일단 비주얼에서 먹어 주고...sbsetting과 멀티태스킹은 정말 지상 최강의 어플이 아닌가 싶다ㅠㅠ
키보드 수정하려다가 몇 시간이나 삽질한 거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다 세팅해 놓고 나니 참 뿌듯하다
내일부터 진짜 공부해야지...
iPhone 3GS을 산 지 8일째...
하루종일 이것만 만지작 거리고 있다...무궁무진한 세계가...
가끔은 2,3년 정도 미래에 와 있다는 착각을 할 정도로 신기한 게 많다ㅋ
scansearch라는 어플은 정말 예술이다...
사실 아이폰을 9월에 사는 상황이 오기를 바랬지만...결국 이렇게 된 거 잘 써야지 뭐ㅋ
네 번째 폰이자 네 번째 음향기기인 아이폰!
기념으로 여태까지 쓴 폰이랑 음향기기를 정리해봤다-
- 1st phone
LG-SD2100...
2002년 말에 샀던 것 같다...당시에 40만원대였던 것 같은데...- -
지금 찾아보니 스펙이 40화음, 65000color에 당시에 혁신적이었던 외부액정...
폰을 좀 늦게 산 데다가 첫 폰이라 대학교 1학년 내내 애정이 참 많이 갔던 폰이다ㅎ
- 2nd phone
SKY IM-6400
첫 폰 12개월 할부 마지막 달을 남기고 지름신이 돋아서 샀던 폰...55인가주고 샀던 것으로 기억;
주위에 이 폰 쓰는 사람이 정말 많았을 정도로 대세였었는데...지금봐도 디자인이 정말 괜찮다
26만컬러 LCD에 31만화소 카메라...64화음...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고 동영상도 진짜 신기했다+
문자가 62개까지 저장이 되었는데 문자 한참 쓸 때라 하루이틀이면 꽉 차서 넘어가버렸다;
이 때만 해도 슬라이드 나온 지 얼마 안 된 터라
본체와 슬라이드 연결 필름에 문제가 생겨 액정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거때매 서비스센터 한참 왔다갔다 했었다- -
1년 반정도 썼는데 군대가기 전에는 폰이 거의 맛이 간 상태였다 ㅎ
군대가고 동생의 장난감으로 전락...
- 3rd phone
SKY R200 (화이트 썼는데 이미지가 없다...)
34개월이나 썼던 이 폰ㅜ
말년에 현실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을 때
TV에서 매직키패드 광고를 봤다...
후임들 모두 저거 대박이다...!!!
라고 외쳤고 나도 "오 전역하면 저거 사야지" 하고
말년휴가때 47만원인가 주고 샀다...
디자인도 정말 이쁘고 무엇보다 키패드가 터치인 건 저 폰이 사상 처음이었다!
지금이야 터치 아닌폰이 없지만 저 당시만 해도 터치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26만컬러 LCD에 200만화소 카메라...128화음...
지금보면 참 보잘 것 없는 스펙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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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st
첫 번째 음향기기는 SONY EJ2000 CDP :)
고3때까지 음악은 전혀 안 듣다가 수능보고 갑자기 ROCK신이 강림...
Skid Row - 40 Seasons - The Best of Skid Row
Stryper - Can't Stop the Rock
CD 2장을 사고 컴터로 열심히 들었다...이동 중에 들을 CDP가 필요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 이걸로 결정!
10만원대였던 것 같은데 이것도 참 쓰는 사람 많았다...과에만 3명...
리모콘있는 게 정말 편했고 무엇보다 크기가 아주 compact해서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될 정도였다...
2003년부터 2004년 중반정도까지 썼던 듯
- 2nd
iriver iFP-990
2004년 중후반에 산 것 같음...가격이 무려 24만원! 당시 거의 최고가ㅜ
지금 이 가격이면 아이팟나노가...- -
당시 3대 음향기기인 CDP/MD/MP3 중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이걸로 지름..
256M (당시)넉넉한 용량에 40시간의 미친 재생 시간...
구간 반복 기능에 가사표시, 녹음까지...정말 2004년의 masterpiece였다...
아이리버의 N10이라는 목걸이형에 디자인도 이쁜 다른 제품이 있었는데
다양한 기능에 끌려서 이걸로 골랐던 기억이 난다...
한창 노래 연습할 때 이걸로 구간반복/녹음을 정말 매일 사용했었다...
- 3rd
iPod Video(5.5th gen) 80G White
역시나 말년에 현실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병장달고 mp3나 하나 사서 가지고 들어와야지 하는 생각을 매일 했었는데
여러 mp3중 아이팟이 제일 땡기더라...월금 5달치를 고스란히 모아서
2007년 3월에 휴가나와서 35만원정도 주고 질러버렸다ㅋㅋ
4박5일 휴가 중 반이상을 mp3 태그 정리하는데 쓰는 미친 짓을 하면서
부대에 가지고 들어와 압수당했다- -
실질적으로 2007년 6월부터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
2007년 9월에 iPod Classic(6th gen) 160G가 더 싼 가격으로 나왔다;;
군대에 있어서 정보가 많이 부족했다...젠장...
나름 해킹해서 테마는 Classic처럼 썼으니 만족한다만...
다른 제품과는 차별되는 큰 용량과 배터리 덕에 3년동안 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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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는...
정리하고 보니 꼴에 참 비싼 것만 골라서 쓴 것 같다 - -
스카이 폰을 연속으로 쓰면서 너무 만족한 나머지 앞으로 스카이만 계속 쓸 것만 같았는데
향후 몇 년간은 아마도 Apple의 노예가 될 것 같다 - -
대학오고 나서 (1폰+1음향기기)가 항상 가방에 있었는데 이제는 아이폰으로 통합되어 하나만 들고 다니게 되었다.. 편ㅋ해ㅋ
하드에는 mp3만 110G가 있는데 아이폰에는 용량때문에 앨범을 200개밖에 못 넣는 점이 좀 아쉽다...
6월초에 아이폰 4G가 64G로 출시된다는 뉴스를 봤는데 또 다시 아이폰비디오 꼴이 나지 않을까 싶다...젠장
아이폰 사용자가 벌써 60만이라는데 4G나오면 100만은 가뿐히 넘지 않을까;
스마트폰을 말 그대로 Smart하게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David After Dentist]
꼬마 David가 치과에서 치료받고 마취가 덜 풀린 상황...
이건 원본... 오늘 영어 수업 때 선생님이 보여줬는데 아.....
Youtube 조회수가 거의 50,000,000에 육박...ㅋㅋ 주옥같은 명대사들...
이건 패러디들...
이제야 좀 잉여를 벗어난 것 같다...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고 한 70%는 정상인이 된 것 같다...
2009년의 나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두세배는 보람차게 살고 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8시부터 학교에서 영어수업듣고 5시까지 열공-
집에와서 저녁먹고 헬스 2시간...집에 오면 10시...12시까지 스타보면서 잉여짓하다가 잠...
운동을 열심히 꾸준히 하다보니 몸이 정말 건강해진 것이 느껴진다...
매일매일 몸무게랑 운동한 거 체크하는데 한 달에 20일은 넘게 나갔으니 나름 열심히 다녔다고 할 수 있다
지난 5개월 간 체지방률과 근육량의 변화를 보면 마치 동물이 인간으로 진화한 것처럼 느껴진다...
평일에 6시간밖에 안 자는데 몸이 잘도 버티는 걸 보면 왜 예전에 진작 운동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확실히 잉여를 벗어나려면 일단 집에서 나가는게...ㅋㅋㅋ 작년 겨울의 나를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으..
하나둘씩 취직하고 일요일도 출근하는 친구들 보면서 자극을 받은 것도 있고,
이대로 가다간 인류 역사에 전혀 기억되지 않는 잉여로 살다가 죽을 것 같은 불안함이 자극이 된 것도 있고.
영어 선생님도 재밌어서 수업 시간이 상당히 즐겁고 여러가지 표현도 많이 배우고 있다...
우리반에 Chinese가 이상하게도 많은데 한국학생들보다 훨씬 적극적인게 참 보기 좋더라...그런데 나는...
수학 공부를 하도 안 하다보니 공부에 대한 그리움이 생겼었던 것 같다...요새 공부가 완전 잘된다ㅋ
여태까지 공부방법에 대해 큰 고민을 안 하고 그냥 무작정 머리 속에 많이 집어넣을 생각만 했었는데
공부를 너무 늦게 시작한 나머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따라잡으려고 하다보니 그런 버릇이 생겼던 것 같다...
but 요새는 방법에 조금 변화를 주고 있다...
모르는 부분이나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일단 책부터 찾아보는 안 좋은 버릇이 있어서 교수님께도 혼났었는데
요새는 최대한 책 찾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연습장과 펜만 딱 앞에 두고 혼자서 해결해보려고 노력을 한다...
책보다가 theorem 나오면 proof 안 보고 증명 시도도 해보고...물론 한참 삽질만 하다가 결국은 책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오늘은 책의 proof 보다 약간 간단한 증명을 찾아서 적어 뒀는데 기분이 아주 좋았다+
이런 노력들이 나중에 연구할 때 도움이 될 거라 믿고 일부러 무식한 계산도 해보고 삽질을 해보려 하고 있다...
결국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난제를 푸는 것인데 이런 습관을 좀 들어놓는 것이 마인드에 도움이 되겠지,,,
12월말에 기말 끝나고 책 네권을 정해서 1월말까지 다 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놨는데
보름 남았는데 아직 1/4정도밖에 못 봤다...헐...항상 계획을 세울 땐 가능해 보이는데 막상 할라하면 gg
8월까지 Neukirch 와 Hartshorne을 마스터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8월말이 되봐야 알 것 같다,
1월말까진 영어 수업때매 부지런히 학교 나가고 그 담주는 대수캠프...대수캠프 중에 아마 결과가 하나 정도는 올 것 같은데
대수캠프 다녀와서 g멜 로그인하고 f5 누르는 모습이 상상되는게 너무 싫다...한달정도만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오늘 헬스하러 가는 도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생 한 번 사는거 뭔가 하고 죽어야 하지 않을까...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죽도록 매달려서 뭔가 이뤄야 나중에 후회가 없지 않을까...
어플라이 끝내고 불안한 마음에 하루종일 멜체크만 할 줄 알았는데
아직 발표가 많이 남아서 그런지 마음이 굉장히 편안하고 요새 공부도 아주 잘 되고 있다
아마존에 책 3권 주문해서 이번달 카드값이 완전 미친 수준이긴 하지만ㅜ
그래도 학부 3,4학년때의 의욕과 마음가짐이 다시 찾아오는 것 같아 아주 행복하다
매일아침 6시반에 일어나 8시즈음 학교에 도착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반복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다보니 몸도 건강해지는 것 같고...
학교 EOP도 등록해서 영어 공부도 해야되고 엄청나게 바쁜 겨울이 될 것 같구나
아무튼 every minute을 후회없이 사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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