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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6 I'm getting better! (1)
- 2009/10/30 Help
- 2009/10/22 다이어트
- 2009/10/14 이제는 깨어나야 할 때 (2)
- 2009/09/22 Big-chores day (3)
- 2009/09/15 근황2 (2)
- 2009/09/07 근황
그저께 아이폰 3.1.3 탈옥툴이 공개되면서 화제 ㅋㅋ
휴일인데 아침부터 까페, 블로그 뒤지면서 이 강좌 저 강좌 보면서 하루 종일 이 짓만 하고 있다...
우선 jailbreaking을 한 후 Cydia에서 여러 가지 어플을 받은 후 노가다를 해서 바꾸면 된다
까페에 어느 분이 올린 이쁜 테마가 있어서 그냥 받아서 쓰려다가 나만의 테마를 만들어보자는 헛된 생각이 스쳐...
그거 기본으로 해서 html 수정하고 포토샵으로 배경이랑 아이콘 편집하고 정말 오랜만에 컴퓨터로 <작업>을 한 것 같다...
탈옥을 한 번 해보고 나니깐 다시 돌아갈 수가 없다...ㅠㅠ
일단 비주얼에서 먹어 주고...sbsetting과 멀티태스킹은 정말 지상 최강의 어플이 아닌가 싶다ㅠㅠ
키보드 수정하려다가 몇 시간이나 삽질한 거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다 세팅해 놓고 나니 참 뿌듯하다
내일부터 진짜 공부해야지...
iPhone 3GS을 산 지 8일째...
하루종일 이것만 만지작 거리고 있다...무궁무진한 세계가...
가끔은 2,3년 정도 미래에 와 있다는 착각을 할 정도로 신기한 게 많다ㅋ
scansearch라는 어플은 정말 예술이다...
사실 아이폰을 9월에 사는 상황이 오기를 바랬지만...결국 이렇게 된 거 잘 써야지 뭐ㅋ
네 번째 폰이자 네 번째 음향기기인 아이폰!
기념으로 여태까지 쓴 폰이랑 음향기기를 정리해봤다-
- 1st phone
LG-SD2100...
2002년 말에 샀던 것 같다...당시에 40만원대였던 것 같은데...- -
지금 찾아보니 스펙이 40화음, 65000color에 당시에 혁신적이었던 외부액정...
폰을 좀 늦게 산 데다가 첫 폰이라 대학교 1학년 내내 애정이 참 많이 갔던 폰이다ㅎ
- 2nd phone
SKY IM-6400
첫 폰 12개월 할부 마지막 달을 남기고 지름신이 돋아서 샀던 폰...55인가주고 샀던 것으로 기억;
주위에 이 폰 쓰는 사람이 정말 많았을 정도로 대세였었는데...지금봐도 디자인이 정말 괜찮다
26만컬러 LCD에 31만화소 카메라...64화음...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고 동영상도 진짜 신기했다+
문자가 62개까지 저장이 되었는데 문자 한참 쓸 때라 하루이틀이면 꽉 차서 넘어가버렸다;
이 때만 해도 슬라이드 나온 지 얼마 안 된 터라
본체와 슬라이드 연결 필름에 문제가 생겨 액정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거때매 서비스센터 한참 왔다갔다 했었다- -
1년 반정도 썼는데 군대가기 전에는 폰이 거의 맛이 간 상태였다 ㅎ
군대가고 동생의 장난감으로 전락...
- 3rd phone
SKY R200 (화이트 썼는데 이미지가 없다...)
34개월이나 썼던 이 폰ㅜ
말년에 현실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을 때
TV에서 매직키패드 광고를 봤다...
후임들 모두 저거 대박이다...!!!
라고 외쳤고 나도 "오 전역하면 저거 사야지" 하고
말년휴가때 47만원인가 주고 샀다...
디자인도 정말 이쁘고 무엇보다 키패드가 터치인 건 저 폰이 사상 처음이었다!
지금이야 터치 아닌폰이 없지만 저 당시만 해도 터치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26만컬러 LCD에 200만화소 카메라...128화음...
지금보면 참 보잘 것 없는 스펙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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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st
첫 번째 음향기기는 SONY EJ2000 CDP :)
고3때까지 음악은 전혀 안 듣다가 수능보고 갑자기 ROCK신이 강림...
Skid Row - 40 Seasons - The Best of Skid Row
Stryper - Can't Stop the Rock
CD 2장을 사고 컴터로 열심히 들었다...이동 중에 들을 CDP가 필요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 이걸로 결정!
10만원대였던 것 같은데 이것도 참 쓰는 사람 많았다...과에만 3명...
리모콘있는 게 정말 편했고 무엇보다 크기가 아주 compact해서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될 정도였다...
2003년부터 2004년 중반정도까지 썼던 듯
- 2nd
iriver iFP-990
2004년 중후반에 산 것 같음...가격이 무려 24만원! 당시 거의 최고가ㅜ
지금 이 가격이면 아이팟나노가...- -
당시 3대 음향기기인 CDP/MD/MP3 중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이걸로 지름..
256M (당시)넉넉한 용량에 40시간의 미친 재생 시간...
구간 반복 기능에 가사표시, 녹음까지...정말 2004년의 masterpiece였다...
아이리버의 N10이라는 목걸이형에 디자인도 이쁜 다른 제품이 있었는데
다양한 기능에 끌려서 이걸로 골랐던 기억이 난다...
한창 노래 연습할 때 이걸로 구간반복/녹음을 정말 매일 사용했었다...
- 3rd
iPod Video(5.5th gen) 80G White
역시나 말년에 현실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병장달고 mp3나 하나 사서 가지고 들어와야지 하는 생각을 매일 했었는데
여러 mp3중 아이팟이 제일 땡기더라...월금 5달치를 고스란히 모아서
2007년 3월에 휴가나와서 35만원정도 주고 질러버렸다ㅋㅋ
4박5일 휴가 중 반이상을 mp3 태그 정리하는데 쓰는 미친 짓을 하면서
부대에 가지고 들어와 압수당했다- -
실질적으로 2007년 6월부터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
2007년 9월에 iPod Classic(6th gen) 160G가 더 싼 가격으로 나왔다;;
군대에 있어서 정보가 많이 부족했다...젠장...
나름 해킹해서 테마는 Classic처럼 썼으니 만족한다만...
다른 제품과는 차별되는 큰 용량과 배터리 덕에 3년동안 잘 썼다-
--------------------------------------------
그리고 이제는...
정리하고 보니 꼴에 참 비싼 것만 골라서 쓴 것 같다 - -
스카이 폰을 연속으로 쓰면서 너무 만족한 나머지 앞으로 스카이만 계속 쓸 것만 같았는데
향후 몇 년간은 아마도 Apple의 노예가 될 것 같다 - -
대학오고 나서 (1폰+1음향기기)가 항상 가방에 있었는데 이제는 아이폰으로 통합되어 하나만 들고 다니게 되었다.. 편ㅋ해ㅋ
하드에는 mp3만 110G가 있는데 아이폰에는 용량때문에 앨범을 200개밖에 못 넣는 점이 좀 아쉽다...
6월초에 아이폰 4G가 64G로 출시된다는 뉴스를 봤는데 또 다시 아이폰비디오 꼴이 나지 않을까 싶다...젠장
아이폰 사용자가 벌써 60만이라는데 4G나오면 100만은 가뿐히 넘지 않을까;
스마트폰을 말 그대로 Smart하게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일단 눈정화하고...
이제야 좀 잉여를 벗어난 것 같다...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고 한 70%는 정상인이 된 것 같다...
2009년의 나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두세배는 보람차게 살고 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8시부터 학교에서 영어수업듣고 5시까지 열공-
집에와서 저녁먹고 헬스 2시간...집에 오면 10시...12시까지 스타보면서 잉여짓하다가 잠...
운동을 열심히 꾸준히 하다보니 몸이 정말 건강해진 것이 느껴진다...
매일매일 몸무게랑 운동한 거 체크하는데 한 달에 20일은 넘게 나갔으니 나름 열심히 다녔다고 할 수 있다
지난 5개월 간 체지방률과 근육량의 변화를 보면 마치 동물이 인간으로 진화한 것처럼 느껴진다...
평일에 6시간밖에 안 자는데 몸이 잘도 버티는 걸 보면 왜 예전에 진작 운동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확실히 잉여를 벗어나려면 일단 집에서 나가는게...ㅋㅋㅋ 작년 겨울의 나를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으..
하나둘씩 취직하고 일요일도 출근하는 친구들 보면서 자극을 받은 것도 있고,
이대로 가다간 인류 역사에 전혀 기억되지 않는 잉여로 살다가 죽을 것 같은 불안함이 자극이 된 것도 있고.
영어 선생님도 재밌어서 수업 시간이 상당히 즐겁고 여러가지 표현도 많이 배우고 있다...
우리반에 Chinese가 이상하게도 많은데 한국학생들보다 훨씬 적극적인게 참 보기 좋더라...그런데 나는...
수학 공부를 하도 안 하다보니 공부에 대한 그리움이 생겼었던 것 같다...요새 공부가 완전 잘된다ㅋ
여태까지 공부방법에 대해 큰 고민을 안 하고 그냥 무작정 머리 속에 많이 집어넣을 생각만 했었는데
공부를 너무 늦게 시작한 나머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따라잡으려고 하다보니 그런 버릇이 생겼던 것 같다...
but 요새는 방법에 조금 변화를 주고 있다...
모르는 부분이나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일단 책부터 찾아보는 안 좋은 버릇이 있어서 교수님께도 혼났었는데
요새는 최대한 책 찾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연습장과 펜만 딱 앞에 두고 혼자서 해결해보려고 노력을 한다...
책보다가 theorem 나오면 proof 안 보고 증명 시도도 해보고...물론 한참 삽질만 하다가 결국은 책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오늘은 책의 proof 보다 약간 간단한 증명을 찾아서 적어 뒀는데 기분이 아주 좋았다+
이런 노력들이 나중에 연구할 때 도움이 될 거라 믿고 일부러 무식한 계산도 해보고 삽질을 해보려 하고 있다...
결국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난제를 푸는 것인데 이런 습관을 좀 들어놓는 것이 마인드에 도움이 되겠지,,,
12월말에 기말 끝나고 책 네권을 정해서 1월말까지 다 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놨는데
보름 남았는데 아직 1/4정도밖에 못 봤다...헐...항상 계획을 세울 땐 가능해 보이는데 막상 할라하면 gg
8월까지 Neukirch 와 Hartshorne을 마스터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8월말이 되봐야 알 것 같다,
1월말까진 영어 수업때매 부지런히 학교 나가고 그 담주는 대수캠프...대수캠프 중에 아마 결과가 하나 정도는 올 것 같은데
대수캠프 다녀와서 g멜 로그인하고 f5 누르는 모습이 상상되는게 너무 싫다...한달정도만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이제야 좀 잉여를 벗어난 것 같다...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고 한 70%는 정상인이 된 것 같다...
2009년의 나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두세배는 보람차게 살고 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8시부터 학교에서 영어수업듣고 5시까지 열공-
집에와서 저녁먹고 헬스 2시간...집에 오면 10시...12시까지 스타보면서 잉여짓하다가 잠...
운동을 열심히 꾸준히 하다보니 몸이 정말 건강해진 것이 느껴진다...
매일매일 몸무게랑 운동한 거 체크하는데 한 달에 20일은 넘게 나갔으니 나름 열심히 다녔다고 할 수 있다
지난 5개월 간 체지방률과 근육량의 변화를 보면 마치 동물이 인간으로 진화한 것처럼 느껴진다...
평일에 6시간밖에 안 자는데 몸이 잘도 버티는 걸 보면 왜 예전에 진작 운동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확실히 잉여를 벗어나려면 일단 집에서 나가는게...ㅋㅋㅋ 작년 겨울의 나를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으..
하나둘씩 취직하고 일요일도 출근하는 친구들 보면서 자극을 받은 것도 있고,
이대로 가다간 인류 역사에 전혀 기억되지 않는 잉여로 살다가 죽을 것 같은 불안함이 자극이 된 것도 있고.
영어 선생님도 재밌어서 수업 시간이 상당히 즐겁고 여러가지 표현도 많이 배우고 있다...
우리반에 Chinese가 이상하게도 많은데 한국학생들보다 훨씬 적극적인게 참 보기 좋더라...그런데 나는...
수학 공부를 하도 안 하다보니 공부에 대한 그리움이 생겼었던 것 같다...요새 공부가 완전 잘된다ㅋ
여태까지 공부방법에 대해 큰 고민을 안 하고 그냥 무작정 머리 속에 많이 집어넣을 생각만 했었는데
공부를 너무 늦게 시작한 나머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따라잡으려고 하다보니 그런 버릇이 생겼던 것 같다...
but 요새는 방법에 조금 변화를 주고 있다...
모르는 부분이나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일단 책부터 찾아보는 안 좋은 버릇이 있어서 교수님께도 혼났었는데
요새는 최대한 책 찾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연습장과 펜만 딱 앞에 두고 혼자서 해결해보려고 노력을 한다...
책보다가 theorem 나오면 proof 안 보고 증명 시도도 해보고...물론 한참 삽질만 하다가 결국은 책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오늘은 책의 proof 보다 약간 간단한 증명을 찾아서 적어 뒀는데 기분이 아주 좋았다+
이런 노력들이 나중에 연구할 때 도움이 될 거라 믿고 일부러 무식한 계산도 해보고 삽질을 해보려 하고 있다...
결국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난제를 푸는 것인데 이런 습관을 좀 들어놓는 것이 마인드에 도움이 되겠지,,,
12월말에 기말 끝나고 책 네권을 정해서 1월말까지 다 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놨는데
보름 남았는데 아직 1/4정도밖에 못 봤다...헐...항상 계획을 세울 땐 가능해 보이는데 막상 할라하면 gg
8월까지 Neukirch 와 Hartshorne을 마스터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8월말이 되봐야 알 것 같다,
1월말까진 영어 수업때매 부지런히 학교 나가고 그 담주는 대수캠프...대수캠프 중에 아마 결과가 하나 정도는 올 것 같은데
대수캠프 다녀와서 g멜 로그인하고 f5 누르는 모습이 상상되는게 너무 싫다...한달정도만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오늘은 이상하게 기분이 갑자기 좋다...
저번 주에 간만에 술안취 모여서 새벽에 신나게 물회를 먹었을 때도,
토욜부로 다행히 토플 자체졸업(퇴학?)해서 더 이상 토플 신경 안 써도 되는데도,
아이유♡가 미니앨범+완전깜찍한MV로 컴백했을때도,
어제 정말 오랜만에 저프전 레전드급 다전제 WCG 결승 동백록을 봤을 때도,
별로 기쁨을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은 정말 근 3달만에 유일하게 기쁨을 느꼈다ㅋ
주말내내 잉여력 한창 뿜어내다가 오늘은 정신 좀 차리려고 재단 영어수업을 들었다,,,
사실 첨에 원어민 선생님이랑 눈 마주치는 게 엄청 두려워서 수업도 좀 쨌고
수업에 들어 가도 2시간 앉아 있으면서 한두마디 정도 했던 것 같다
그것도 초반에 선생님이 돌아가면서 말하는 거 시켜서 억지로 버버벅대며 한 것들이고
대부분 외국에서 살다온 애들이 대화를 주도하고 나같은 토종은 닥치고 있는 분위기,,,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었다,,
나 혼자 영어를 못 한다는 생각에 말할 기회를 자꾸 피하게 되고 영어실력도 막장으로 가는 분위기였다...
20명정도 듣던 수업이 몇 달 지나니깐 5명 내외로 줄더니 오늘은 네 명이서 수업했다...
사실 수업이라고 하긴 그렇고 그냥 영어로 hot issue에 관해 잡담 내지는 토론하는 시간,,,
오늘은 선생님이 sop 교정도 봐주시고...교정보면서 첨으로 1:1로 한 10분 얘기했는데 okay, yes만 30번 정도 한 것 같다;
오붓하게 다섯 명이서 loser...에 관해 이것저것 얘기하고 기타 이슈들에 대해 얘기했다...
오늘은 내가 생각해도 정말 많이 말 한 것 같다...
토플 스피킹 준비하면서 연습한 것도 있겠지만 영어로밖에 말할 수 없는 (똥줄타는) 상황이 오니깐
안되는 문법과 어휘가지고 끼워 맞추려는 노력을 자꾸 하게 되고, 평소에도 영어 표현에 대해 생각하고,
선생님이 그 때 그 때 틀린거 지적해주시니 도움이 아주 많이 된다
수업시간에 원래 선생님이 물어보는 것만 대답했었는데 오늘은 샘한테 질문도 몇 개 하고 얘기도 많이 했다;
foreigner에 대한 두려움은 거의 없어진 것 같고...
이제 인내심 많은 미국인과는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 같다...'pardon?'을 세 번 쯤은 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
3월쯤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해야겠다- 서너달 빡씨게 하면 미국가서 굶어죽지 않을 정도는 되지 않을까...
올해내내 잉여모드로 지냈던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자신감을 잃어서였다...
자신감을 찾을 기회였던 중간고사는 캐발리고, 토플도 캐발리고...
근데 오늘 영어 수업 들으면서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을 보았다...나도 영어를 native처럼 잘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의 빛을...
수업 때 왠지 말이 술술 나오는 것 같았고, 집에 오면서 괘니 그 생각에 기분이 좋더라ㅋㅋㅋ
간만에 블로그에 밝은 이야기를 쓰는 것 같구나...
남은 2009년의 45일은 winner로 살아야지...얼마 안 남은 application 잘 끝내고 제발 이젠 공부촘하자...
오...오메킴?!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으세요."
어느 선배님이 과 게시판에 쓴 글 중에 저런 구절이 있다...
이 말이 요 며칠 간 너무 맘에 와 닿는다...너무 늦게 맘에 와 닿은 것 같다...
여태까지 너무 나 자신만 믿고 살아왔던 것 같다,,,친구들한테도 매일 '인생 혼자 사는거야'를 밥먹듯이 얘기했었는데...
먼저 유학나가계신 이름만 아는 선배님들에게 되도않는 영어로 몇가지 질문을 메일로 보냈는데
선배님들이 너무나 친절한 답변을 해 주셔서 감동먹었다ㅜ
계산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인간관계가 너무 계산적으로 되어버린 느낌이다...
도움을 받으면 내가 왠지 꿀리는 느낌이랄까,, 쓸데없는 자존심이다
주위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면 그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 그걸로 될텐디
어느 교수님께서 적극적으로 갈구하려는 자세가 없으면 유학생활 필패라고 하셨다...
좀 더 적극적으로 발품도 팔고 도움도 많이 구하자...인생 혼자 못 사는거야...
8월부터 헬스를 다니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입대전 63kg까지 빠졌다가 말년에 먹고자고하면서 70kg 중반까지 살이 쪘다
제대하고 역시나 공부한답시고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생활을 하다보니 80kg이 우스워졌다
심각성을 모르고 지내다보니 빼야겠다는 생각조차 안 들었고 맞는 옷은 점점 없어지고...거동은 힘들고
8월에 이건 아니다 싶어 정신 차리고 헬스를 등록했다
8월말에 대수캠프에서 과자를 엄청 먹고 돌아와 몸무게를 재보니...운동한거 전부 gg
그때부터 정신차리고 2달동안 매일 몸무게 재는 재미로 살았다 ㅋ
아침은 빵 하나, 저녁은 원래 먹던거 1/3정도로 2달동안 반 기아체험을 하면서 유산소와 복근 운동에 치중했다
운동 매일매일 하는 건 전혀 안 힘든데 먹는거 줄이는게 정말^2 힘들더라
첫 달은 3kg정도 빠졌는데 전부 근육량만 빠져서 좌절하고 있다가
이번 한 달간은 무려 6kg를 뺐다...월욜에 체성분 해보니 지방비율도 많이 떨어졌고...
무엇보다 허리가 한 달 사이에 3인치가 줄었다...벨트도 한 달 사이에 3칸을 줄였다
역시 이 세상에서 정신만 차리고 열심히 하면 안 되는게 없다
2달 새 거의 10kg를 감량했더니 확실히 몸이 가벼워진 것을 느낀다
거울 볼 때마다 흠칫 놀라고...ㄸㅆ가 고기 50인분을 뺐다고 하던데 그 말 듣고 좀 실감이 났다
이제 앞으로 한 달은 체중 좀 더 감량하고 복근을 만들어봐야겠다ㅋ 상부 투팩은 운동하면서 잘 나오는 것 같은데
하부엔 아직 지방크립이 안 걷혀서 4팩을 지을 공간이 없다...
운동이 생각대로 성과를 거두니 마음이 좀 안정되고 요새는 공부도 잘 되기 시작했다...물론 시험기간인 것도 있지만;
어제 number theory 중간고사 보면서 혼자 헷갈려서 쓸데없는 계산 30분동안 하고 그 문제 틀리고
또 아까 토플 rescore 변동없다는 편지가 와서 이래저래 급 침울모드긴 하지만 오늘도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지...
이루고 싶은 걸 이루려면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어려운 게 mind control인 것 같다...
이제 정말 정신을 차릴 때가 온 것 같다
작년 12월 13일... 복소 기말고사가 끝나고부터 뭔가 뒤틀렸다
한창 일기 열심히 쓰던 시절이라 1월 1일 일기를 봤더니 공부가 너무 안 된다고 써 있고 정신차려야지! 하는 말도 함께,,,
이 상태가 설마 열달이나 지속될 줄은 몰랐다
작년까진 정상인의 축에 속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정말 student의 정신상태가 아니다
공부 제대로 한 날을 양손에 꼽을 수 있을 것 같고 특별히 한 건 없으면서 아까운 시간만 흘려 보냈다
이 열달동안 열심히 했었더라면...뭐 이런 생각하는 것도 이제 지겹다
인생의 라이프에 고비가 찾아온 것인가
더 이상 정신 놓고 있다간 진짜 큰일날 것 같다
원인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내 자신의 일이니까...
토플의 압박과 더불어 악재들이 self-discipline을 넘어서 버렸다...하루종일 정말 정신 놓고 지내고 있다...
다행히 요새는 운동이라도 열심히 해서 살을 빼고 있는데 여름까진 정말 잊고 싶은 나날들이었다
목표의식의 부재인가...작년까진 일단 학점부터 따자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그 부담이 사라지고 목표가 모호해지면서 이렇게 해이해질 줄은 몰랐다,,,
내 자신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공부는 뒷전으로 미루고 결국 그 핑계들도 소용없어지고
지금의 나는 <잉여>란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다...올해의 포스팅들을 보니 전부 암울
암울한 분위기의 블로그를 만들려고 했던 건 아닌데...내년 초에 극심하한 어둠의다크 포스팅들을 하게 될지도/
그동안 내일부터 달라지자...이런 다짐을 정말 수도 없이 했었는데 며칠 안 가더라
나는 내가 자기관리가 잘 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요새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자기 전에 또 다시 다짐을 해본다
내일부터는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달라지자...
독하게 공부하던 불과 작년의 나로 돌아가서 난관들을 헤치고 기적의 admission을 받는 날까지
2개월 정도만 tight하게 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당장 sop부터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에 독기를 넣고 약 2개월간 생활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앞으로의 인생이 걸린 문제다...
from 어제 to 오늘 - 진짜 오랜만에 방 대청소를 했다
가구 모조리 빼고 창문까지 다 떼고 방 구석구석 먼지란 먼지는 모조리 닦았다
최근 6년정도는 이렇게 청소를 한 기억이 없고 이 정도 규모의 청소는 아마 근 10년만이지 않을까...
책상빼고 뒤에 쌓인 먼지보고 토할 뻔 했다...벌레들이 우글우글할까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먼지만ㅋ
창문도 완전 썩어 있더라...게으른 방주인만나서;
집에 혼자 있어서 혼자 그 많은 일을 다 했는데 땀 뻘뻘나면서 문득 군대 생각이 나더라...정말 오랜만에 '일'을 해 본 것 같다
방청소뿐 아니라 방에 있는 모든 물건을 rearrange했다,,,물론 fixed point도 있지만...
내가 맨날 사는 방인데 내가 모르는 물건들이 몇 개 있더라 ㅋㅋ 가장 가까우면서 가장 먼 것들
고3 때 공부계획 세워놓은 걸 봤는데 30분단위로 시간대별 동선까지 계획한 perfect plan이었다...
계획이야 지금도 잘 세우지만 놀라웠던 건 실행률이 거의 90%에 육박...지금은 한 50%정도 하는데ㅜ
그 때 참 독했다...요새는 시험기간에야 옛날보다 독하지만 평소엔...
그 때는 모의고사를 거의 2주에 한 번 봤기 때문에 시험 잘보는 맛에 공부가 재밌었던 것 같다
요샌 시험이 띄엄띄엄 있어서 공부가 잘 안되나...앞으로 볼 시험도 얼마 안 남았다...
고1때 썼던 글을 읽어보다가 어이없는 문구를 발견했다...10년뒤의 나를 상상해서 쓰는 글이었는데
"...2010년 27살, 그 나이정도 되면 당연히 가정도 가지고 있을 것이고 1, 2명정도 자녀도 있을 것이다..."
[...]
이거보고 혼자 피식했다ㅋㅋㅋ 난 고딩 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았던가
2010년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당연히 내년에 가정이 생기거나 1, 2명정도 자녀가 생기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버릴 물건들이 한 보따리가 나왔다
어렸을 때부터 있던 습관이지만 물건을 잘 버리질 못한다
예전엔 다 쓴 펜들 수십개를 필통하나에 보관하기도 하고 다 쓴 샤프심통 쌓아놓기도 하고
중학교때 본 내신 시험지들도 방금전까지 책상서랍에 있었다...수없는 영수증들도...
앞으로 평생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것들만 버리다보니 그게 집착이 되어버렸다
마무리까지 거의 15시간은 걸린 것 같다...간만에 중노동을 해서 그런지 몸이 피곤하긴 한데
오늘부터 먼지없는 방, 정리정돈 잘 된 책상에서 공부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맑아진다
"수학자들에게 필요한 것이라고는 마음의 평화가 최우선이고 그 다음엔 때때로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 Paul Erdos
마음의 평화를 빨리 되찾자.
토요일 : 토플jot망...90과100사이오묘한범위에걸칠것같은예감이...공부안햇으니응당받아야할처벌ㅜ;
일요일 : 1년반만에미용실...기장추가등등해서20만원이나깨졌지만간만에간거니까뭐...앞으로1년또안가야지...ROKR머리드뎌완성
월요일 : 재단에서배려해준다고만든영어수업인데수업때마다나혼자벙어리...다들영어왜케잘하는지ㅅㅂ서럽다ㅜ
다들열심히수학공부하는데나만안하는것같다...낼부턴촘열심히
식욕부진이다...오늘하루종일먹은게빵하나에라면하나...살아쫙쫙빠져라...
일요일 : 1년반만에미용실...기장추가등등해서20만원이나깨졌지만간만에간거니까뭐...앞으로1년또안가야지...ROKR머리드뎌완성
월요일 : 재단에서배려해준다고만든영어수업인데수업때마다나혼자벙어리...다들영어왜케잘하는지ㅅㅂ서럽다ㅜ
다들열심히수학공부하는데나만안하는것같다...낼부턴촘열심히
식욕부진이다...오늘하루종일먹은게빵하나에라면하나...살아쫙쫙빠져라...
수학 공부는 안 한 지 꽤 된 것 같다...1학기 마치고 계절에 토플에 ta평가시험에 등등 핑계로 수학 공부를 안 했는데
막상 핑계였던 토플 공부도 안 하고...결국 뭐임 이건 ㅋㅋㅋ
쓸데없는 걱정이 너무 많다...쓸데있는 걱정도 물론..9개월 정도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바보같은 생각을 한다ㅋ
2009년의 나는 정말 쓰레기같다ㅜ 앞으로 5개월 정도 상황이 변할 것 같지 않은데 어쩌지...
토요일이 토플인데 어제오늘 주말에 원피스만 60편정도 본 것 같다...정신놓고 하루종일 봤다...
이건 토플 1주일 남긴 수험생의 정신 상태가 아니다...
예전에 봤던건데 또봐도 재밌다...요 몇주동안 1화부터 200화까지 봤다...미친거다...
토플 점수에 대한 희망이 점점 사라지니 공부가 될리가 없다...희망이 없다는게 참 무섭구나...
지금 나한테 가장 중요한 시험인데 긴장이 풀렸다...시험을 망치고 apply 몇 학교 못 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남은 건 월화수목금...토플 또 보긴 싫은데 공부는 안 되고 점수는 안 나올 것 같고 상황이...
요 한 달간 유일한 낙은 헬스...100g단위로 체중감량하는 낙이 유일한 낙이다...
헬스한 지 한 달 좀 넘었는데 거의 2kg는 빠진 것 같다...세미나가서 과자만 많이 안 쳐먹었어도 더 빠지는건데ㅜ
암튼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출석...below 75가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목표는 그 정도
식욕을 미친듯이 억제하고 있다...70kg 초반의 늘씬한 몸매를 생각하니 이건 가능하더라
저녁때 치킨 한 마리를 시켜 1/3을 내가 먹고 2/3은 동생이 먹고...
불과 1,2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을 했다...한 마리 넘게 먹었으면 먹었지 저녁으로 치킨꼴랑 1/3마리라니...
예전에 피자 라지 한판 먹었던 시절이 떠오른다...그렇게 먹어도 지금보다 몸무게가 훨씬 덜 나갔었는데...
9~10시쯤되면 배고픔이 밀물처럼 몰려오지만...집에는 피자가 있었지만...꾹참고 잤다 ㅋㅋㅋ
정신을 좀 바로잡아보자고 헬스 시작한 건데 러닝머신 위에서 온갖 다짐을 하고 집에와선 헬렐레
작년까진 나름 self-discipline형 인간이었는데 올해는 영...
다행히 9월엔 스타 경기가 없어서 거기 정신 팔릴 일은 없겠구나..근데 당장 10월엔...
개강했는데 7학점이라 수업이 몇 개 없어서 그런지 개강한 기분이 전혀 안 든다...이게 원생인가...
연구실에 엉덩이 좀 붙여 볼라고 노력해봤지만 역부족...집이 제일 편하다ㅜ
저번주엔 드디어 수업을ㅜ 나도 Teaching Assistant 구나...
튜터 했을 때랑 뭐 비슷하겠지...하고 강의실 들어갔는데 갑자기 내 쪽으로 집중되는 30여명의 눈동자...헐...순간 얼었다
튜터랑은 뭔가 스케일도 다르고 책임감도 다르고...잘 할 수 있을까 괜한 걱정...
첫 시간은 정말 할 게 없어서 15분하고 끝냈지만 다음주부턴 시간 꽉꽉채워서 해야지...
공부가 안 되다보니 메일중독이 되버렸다...하루에 벌써 두세번씩 메일확인...올 메일도 딱히 없는데...나중에 어쩌려고...
후회없는삶을살자...가 나의 motto였는데 이건 뭔가 아니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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