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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2 19:14

다이어트


8월부터 헬스를 다니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입대전 63kg까지 빠졌다가 말년에 먹고자고하면서 70kg 중반까지 살이 쪘다
제대하고 역시나 공부한답시고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생활을 하다보니 80kg이 우스워졌다
심각성을 모르고 지내다보니 빼야겠다는 생각조차 안 들었고 맞는 옷은 점점 없어지고...거동은 힘들고

8월에 이건 아니다 싶어 정신 차리고 헬스를 등록했다
8월말에 대수캠프에서 과자를 엄청 먹고 돌아와 몸무게를 재보니...운동한거 전부 gg
그때부터 정신차리고 2달동안 매일 몸무게 재는 재미로 살았다 ㅋ
아침은 빵 하나, 저녁은 원래 먹던거 1/3정도로 2달동안 반 기아체험을 하면서 유산소와 복근 운동에 치중했다
운동 매일매일 하는 건 전혀 안 힘든데 먹는거 줄이는게 정말^2 힘들더라
첫 달은 3kg정도 빠졌는데 전부 근육량만 빠져서 좌절하고 있다가
이번 한 달간은 무려 6kg를 뺐다...월욜에 체성분 해보니 지방비율도 많이 떨어졌고...
무엇보다 허리가 한 달 사이에 3인치가 줄었다...벨트도 한 달 사이에 3칸을 줄였다
역시 이 세상에서 정신만 차리고 열심히 하면 안 되는게 없다

2달 새 거의 10kg를 감량했더니 확실히 몸이 가벼워진 것을 느낀다
거울 볼 때마다 흠칫 놀라고...ㄸㅆ가 고기 50인분을 뺐다고 하던데 그 말 듣고 좀 실감이 났다
이제 앞으로 한 달은 체중 좀 더 감량하고 복근을 만들어봐야겠다ㅋ 상부 투팩은 운동하면서 잘 나오는 것 같은데
하부엔 아직 지방크립이 안 걷혀서 4팩을 지을 공간이 없다...
운동이 생각대로 성과를 거두니 마음이 좀 안정되고 요새는 공부도 잘 되기 시작했다...물론 시험기간인 것도 있지만;
어제 number theory 중간고사 보면서 혼자 헷갈려서 쓸데없는 계산 30분동안 하고 그 문제 틀리고
또 아까 토플 rescore 변동없다는 편지가 와서 이래저래 급 침울모드긴 하지만 오늘도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지...
이루고 싶은 걸 이루려면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어려운 게 mind control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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